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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4일 (수)부활 제4주간 수요일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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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잡초

99875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1-07-29

 

 

 

들풀 한포기

살포시 떠다가

화분에 옮겨 심었다.

여리디 여린 작은 꽃잎이

보라색으로 수줍다.

 

남들은 

화려하고 고운 색으로

치장하는데

오로지 너만 수수하다.

 

내게는 

작은 위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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