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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0일 (토)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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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1.04.20)

146219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1-04-20

 

(생명의 빵이신 주님)

2021년 4월 20일

부활 제3주간 화요일

복음 요한 6,30-35

그때에 군중이 예수님께 30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31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

성경 말씀대로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33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34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처음 해외 성지순례 갔을 때가 생각납니다.

보름 동안의 해외성지 순례였기에

준비할 것이 많았고 또 가방의 짐도

만만치 않았습니다이집트 순례를 마치고

육로로 이스라엘을 들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입국 심사를 하는 사람이 갑자기

제 가방을 열라는 것입니다난감했습니다.

이집트 순례를 하면서 입었던 속옷이

검은 비닐봉지 안에 담겨 있었고,

그날 새벽 시나이산에 다녀온 뒤라

급하게 짐을 싸서 가방 안이

너무 지저분했던 것입니다.

검색원은 검은 봉지 안의 속옷까지

일일이 쏟아내면서 살펴보았습니다.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때 다짐을 했습니다.

여행 짐을 늘 잘 정리하겠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20년 동안 가방 하나만큼은

잘 정리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훗날 이 세상 삶을 마치고 주님 앞에

가게 되면 우리의 모든 죄가 환하게

드러난다고 합니다그때 어떨까요

너무 부끄러울 것만 같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를 받겠지만,

나 자신이 부끄러워서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실제로 유다도 그렇지 않았을까요

주님께서는 유다의 죄도 용서하셨지만,

스스로 용서하지 못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습니까

이 세상 삶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원한 생명이 보장된

그 나라에서 잘 살아갈 방안을 지금부터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 마음의 짐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합니다죄로 지저분한

내 마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 영원한 생명의 빵이신

주님을 모시면서 지금을

주님 뜻에 맞게 잘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다 듣고도

또 다른 기적을 요구하는 것을 보면

군중은 아직도 믿음이 모자랍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가르치십니다당신께서 말씀하신

빵을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심을 밝히며,

군중의 덧없는 생각을 빵과 포도주에서

서서히 당신의 참된 몸과 피로

돌릴 기회를 찾아내십니다.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신 그분은

우리의 유일한 생필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와 생명을 주는

유일한 참된 빵이시며만나는 예시였을

뿐이었습니다하늘에서 내려온 이 빵을

모시는 이만이 새롭게 되고 계속해서

잘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생명의 빵이신 주님과 함께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이를 위해

앞서 말씀드렸듯이 내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주님 앞에서 부끄러워서

고개조차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으려면

마음의 정리가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일어나 옳은 일을 하려 할 때,

고집스러운 희망이 시작된다.

새벽은 올 것이다기다리고

보고 일하라포기하지 말라.

(앤 라모트).

신앙생활 잘하기.

글을 쓰기 위해서

제일 많이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냥 쓰기만 하면 되지 다른 무엇을

할까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글을 쓰기 위해 제일 많이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읽는 것입니다.

제가 쓴 글도 몇 번씩

다시 읽어야겠지만다른 사람의

글도 많이 읽어야 제 글을

좀 더 잘 쓸 수 있게 됩니다.

=어떤 가수에게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

제일 많이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노래를 많이 부를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이 가수는

노래를 많이 들어요.”라고 대답합니다.

노래 부르는 가수 역시 잘 부르기

위해서는 먼저 많이 들어야 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사기도와 묵상,

그리고 희생과 선행을 실천하면 될까요

물론 우리가 충실히 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을 잘 아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주님을 알고 주님을 만나면서

그분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여야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스카의 신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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