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24/05/31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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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4-05-24 ㅣ No.5772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24/05/31 금요일

 

마리아는 천사가 성령으로 아기를 가질 것이라고 하자, 자신이 처녀인데 어떻게 아기를 가질 수 있느냐고 하자, 천사는 엘리사벳이 아기를 못갖는 여인이라고 하지만 아기를 가진지 벌써 석달이나 되었다는 소식에 엘리사벳을 찾아옵니다.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확신하게 되고, 엘리사벳에게 환대를 받게 되자 하느님께 찬미의 노래를 불러드립니다.

 

마리아는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루카 1,46-50)라는 마리아의 노래 첫대목에서 하느님께서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시는지, 자신에게 얼마나 분에 넘치는 큰 은총을 베풀어 주셨는지 감탄합니다. 그리고는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51-53)라는 대목에서, 자신 한 개인에게 내려진 하느님의 은총을 모든 이에게 대한 축복과 나눔으로 확산시키고,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54-55)에서 공동체에 내려주시는 하느님의 영광을 들어 높이고자 합니다.

 

오늘 성모님 엘리사벳 방문 축일에,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아쉬움과 허전함,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회 공동체가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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