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그말이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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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여 배교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 그 질문이 너를 그렇게 만들어 줄거야!
내일 너는 하늘에서 웃게 될거야
어느 두순교자의 대화!
순교자는 모진 박해와 나약함에서 흔들림 없이 하느님과 박해자 앞에 당당한 이가 아니라
늘 자신과 하느님의 관계성에 대해 묻는 흔들리는 꽃이다.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그분역시 하느님 아버지께
'아버지 이 고난의 잔을 제가 반드시 마셔야 합니까? 이 잔을 저에게서 치워주십시오.
그러나 내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뜻대로 하소서. '하고 질문하셨습니다."
* 그 질문이 그를 그렇게 만들어 줄것이다.
우리 역시 지금 이러한 질문을 하게됩니다.
'내가 이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주님만을 믿고 따를수 있을까/ 이막막한 상황에서
내가 이 외로운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주님을 어떻게 찾고 그분께 힘을 얻을 수 있을까?
나약한 내가?
바로 그 질문이 당신을 그렇게 해줄것입니다.
순교자는 질문하는 자였습니다. 답을 구한자이기 보다.
질문하지 못하는 사람은 답을 얻을수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 답만을 찾는 데 급급하지는 않은지?
우리는 이 질문을 결코 중단할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