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저 상준이예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여기 홈페이지가 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야 들어서, 이렇게 찾았습니다.... 며칠동안 찾다가 못 찾았는데, 예전에 계시던 사당 5동 게시판에 주소가 나와 있어서 방금 전에 찾았답니다.

사진을 보니 변함없으신 것 같네요...

전 뒤늦게나마 군대에 와서 부족했던 제 자신과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의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해요...

3월달에 휴가 나와서 막내 삼촌은 인사드렸는데, 그 때 마침 바쁘셔서 오래 얘기는 나누지 못했습니다.

전 군대에 와서 성당에 열심히 다니게 된 것 같아요... 비록 어설프지만 성가대 활동도 하고 있구요.... 지난 부활미사때는 제가 성가대 지휘를 했거든요......

여전히 술은 많이 드시나요? 담배도 아직 안 끊으셨나요?

할 말이 참 많았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려니 막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영명 축일 축하드리고, 다시 오시는 날까지 건강하시길 기도할께요....

진주에서 상준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