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모두에게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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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이 [pear] 쪽지 캡슐

2000-02-14 ㅣ No.2353

 

척사대회에서 음식판매를 하고

천근 같아진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내일은 분명히 일어나지 못할 것 같아’

라고 끙끙거리다가도 영락없이 벌떡 일어나지는

건강한 육체가 원망스러웠던 적도 있었답니다.

아까는 손가락 하나도 까닥하기 힘들정도로 늘어져 있었는데

약국에서 지어 준 약 한 첩 먹구 땀흘리며 한 시간쯤 자고나니

눈이 말똥 말똥해지는 게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아서

’난 못말리는 건강체질이구나’

하며 이렇게 컴앞에 앉았습니다.

우리 혜지는 누구에겐가(??) 줄 초콜릿을 열심히 포장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저두 직접 초콜렛을 전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으로만이라고 발렌타인 데이의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많은 분들이

떠오릅니다.

특히,

오늘 척사대회 음식판매에 바람잡이로 몸바쳐 수고해주신

청년 분과 위원님들과

시종일관 우리 신자들과 함께 해 주신 신부님들과,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신 청년여러분들과.......

그리고 게시판 식구 모두에게 깊은 사랑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happy valentine 되세요!!!

 

                  배나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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