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사순 제3주간 금요일 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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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금요일 3/24 어제 강 건너 치과에 간 셈에 부모님 산소까지 다녀왔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첫째가는 계명이 무엇이냐고 묻는 율법학자에게 예수님께서는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마르 12,29-31) 라고 말씀하시고, 그에 동의하고 호응한 울법 학자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34절) 라고 말씀하십니다. 치과와 산소를 다녀오면서 느끼는 감정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누구를 사랑하여 무엇을 해 준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내가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해주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