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오늘의복음(요한20장19절~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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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애 [miae2000] 쪽지 캡슐

2002-04-07 ㅣ No.765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 안식일 다음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모두 닫아 걸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들어오셔서 그들 한 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하고 인사하셨다.

 

20 그리고 나서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21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하고 말씀하셨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 두 제자 중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던 토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었다.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하고 말하자 토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분이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토마도 같이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께서 들어오셔서 그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하고 인사하셨다.

 

27 그리고 토마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하고 말씀하셨다.

 

28 토마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하고 대답하자

 

29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30 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들도 수 없이 행하셨다.

 

31 이 책을 쓴 목적은 다만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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