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지난 세월 우리들의 초상-사진작가 최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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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 출처 : 사진작가 최민식)
흑백 필름을 넣어 어깨에 둘러메고 50년대 중반부터 조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눈에 들이댔을때 망막을 통해 들어온 피사체는 다름아닌 상처입은 동족의 슬픈 얼굴이었다.
국숫발을 빨아올리는 어떤 여자아이.
해야하는 여인,
막 잠이든가난뱅이
그대로 죽고 싶을 따름인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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