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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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soyeon] 쪽지 캡슐

1999-01-19 ㅣ No.161

안녕하세요.. 저는 여의도본당에서 청년전례단과 성서공부을 하고 있는 안소연 비비안나입니다. 추기경님께 사랑의 편지 이 방에는 처음 와 봤어요. 항상 여의도 방에만 들어갔거든요.. 저는 성당일을 하면서 항상 막내였는데, 이제는 아닌가 봐요. 98년에 처음으로 창세기 그룹봉사를 했는데, 이번에 그룹원이 모두 창세기연수를 다녀왔거든요. 근데 갑자기 섭섭해지더라구요. 이젠 받은 만큼 주어야 하는구나. 하구요. 여름에 연수봉사를 했을 때는 안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3년만에 감기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학교에서 겨울 계절을 듣고 있는데 오늘이 기말 고사를 보는 날이었는데, 어제 갑자기 막 아픈 거예요. 맘도 허하고, 몸도 허해 있는데, 제가 좋아하고, 본받고 싶어하는 대건안드레아오빠와 마리아 언니가 전화를 해주어서 힘이 났지요. 저도 이 오빠나 이 언니처럼 많이 주고 살래요. 그래서 봄이 되면 또 그룹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지요.. 이번엔 잘 할거예요. 그리고, 시험도 끝이 났구요. 다행히 어렵지않았어요.. 이런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막 늘어놓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참,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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