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성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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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준 [tutti] 쪽지 캡슐

2008-03-22 ㅣ No.8870


작년 3월에 저희 성가대 카페에 게시한 것 입니다.
약간의 편집을 달리하여 재게시를 합니다......


성토요일

오늘은 바로 주님의 빠스카 대축일입니다.
주님께서 에집트에서 노예되어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죽음의 홍해바다를 건너 구원과 약속의 땅으로 구원해 내셨듯이
이같은 이스라엘의 대명절에 죽음으로 부터 부활하신 주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죽음과 죄악의 쇠사슬로 부터 풀어
광명과 생명의 빛으로 안내하시고자 스스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빠스카는 바로 죽음을 건너 생명으로 들어감을 의미하는 
말인 것 입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 등불을 밝혀 들고 있다가 주인께서 돌아오셨을 때
주인을 맞이하여 함께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항상 마음가짐을
단정히 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밤의 전례는 빛의 예식, 말씀의 전례, 성세예식(또는 성세 서약 갱신)
성찬의 전례로 이루어 집니다.

죽음의 노예로 있다가 광명의 부활에로 주님과 함께 건너갈 수 있게
초대된 우리, 우리는 주님과 함께 이날을 축하하고 기쁨속에 찬
이날의 의미를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성주간 책자에서.....)



예수 부활하셨도다 그전에 사도께 말씀하심과 같이
예수 부활하셨네. 알레루야 노래하자 기쁜 때가 왔도다.


2008년 3월 22일 Hil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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