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이제 완전히 이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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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리 [hssr1127] 쪽지 캡슐

2009-02-20 ㅣ No.906

이제 정말.... 추기경님이 누워계신것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가슴이 너무너무 아팠어요 .
 
 
아직 너무 어린아이가 있어 명동에 가보지도 ,
 
추기경님을 먼발치에서나마 보지도 못했지만
 
 
평화방송으로 ..
 
추기경님 가시는 모습 뵈었습니다 .
 
 
정말,
 
저는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
 
또 눈물이 먼저 흐르고 ,
 
찢어질듯 가슴이 먼저 아팠으니까요 .
 
 
 
가시는 시간까지도 고통스러워 하셨던 .. 당신 생각에 너무너무 가슴이 미어집니다.
 
고별식때 .. 한 신부님께서 .
 
추기경님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며
 
그만 고통스럽게 ...이젠 평안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죠 ...
 
정말..가슴 아팠어요 .
 
 
노환이라지만...호흡까지 곤란해져
 
고통속에 계셨을 당신생각에 ..
 
가슴이 미여 옵니다.
 
 
 
 
 
멀리서나마...
 
티비로 당신 떠나보내는 ...이 죄인..
 
 
당신 말씀..가슴깊히 새기면서
 
 
서로 사랑하며,,,, 그리 살아가겠습니다.
 
 
 
그동안 정말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흰 아직도 ... 이기적이고 어린 생각으로만
 
당신이 안가시고 더 계셨음..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서야 당신은..
 
편안히...주님곁에 가 계셨습니다 .
 
 
 
 
 
부디 ,,,
 
그곳에서는..불면증도 , 호흡곤란도 , 나라걱정, 세계걱정 놓으시고 ..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
 
김수환 추기경님..
 
 
벌써 보고싶고 , 또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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