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지 않는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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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2001-03-07 ㅣ No.12
하늘의 그물은 넓고도 넓어서 성글어도 새지 않는다.
그만큼 그분은 빠짐없이 챙기시는 분이시다.
그런분에게 은총 받지 못할 죄를 짓는다면
우린 더이상 빌곳이 없을 것이며
빌곳이 없다는 건 용서 받을 곳도 없음이니라.
새지 않는 은총 그물에서
파닥 파닥 튕겨 물줄기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되고 싶어라.
아름다운 분에게 선물받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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