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도우미
성 요셉 성월 <제24일> |
---|
제 24 일 : 성전에 혼자 머무신 예수님을
성모님과 함께 근심하며 찿으신
성 요셉
시 작 묵 상 :
성 요셉은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을 모시고 400여리 길을 멀다하지 않고
해마다 예루살렘으로 가서 빠스카 축일을 지내셨다. 7일이 된 후에 고향으로
돌아오실때 풍속대로 남녀 각각 길을 나누어 가며 소년소녀는 아비나 어미나
친척을 따라 가고 있었다.
그때 성모님은 예수님과 따로 가시며 생각하시기를 아마 성 요셉을 따라오나
보다 하셨고, 성 요셉은 생각 하시기를 아마 성모님을 따라오나보다 생각하여,
길에서 예수님을 잃은 것을 서로 알지 못하고 오시다가 날이 저문 후에 성모님과
성 요셉이 서로 만나셨을때 예수님이 보이지 않자 비로소 잃은 줄 아셨다. 친척과
친구를 만나는 대로 모두 물어 보았으나 아무도 본 사람이 없었고 이곳 저곳으로
예수님을 찾으며 어느 곳으로 향할지 모르셨다.
그 때 성모님과 성 요셉은 얼마나 근심스럽고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현자 오리계네스가 말하기를, " 성모님과 성 요셉을 애타게 하신 것은 예수님이
일부러 떠나심인가" 했고 또 현자는 " 이때 성모님이 받으신 괴로움이 순교의 고통
보다 컸다 하였으니 성 요셉의 괴로움이 어찌 성모님의 괴로우심과 같지 않으셨을까!"
라고 말하였다.
마 침 묵 상 :
수많은 사람들이 대죄를 범하고 그 영혼이 멸망하여 하느님의 사랑과 천국 행복을
잃어버린 상태인데도 회개할 줄 모르고 오히려 웃으며 세월을 보내니, 얼마나 불쌍한가!
우리는 이제 범죄하여 이 같은 위험한 처지에 있게 되면 마땅히 성 요셉께 우리의 영육을
봉헌하고 악을 고치며 성을 행하고 하느님의 사랑이 회복되기를 구하며 성 요셉께
기도 드리기를,
○ 성전에 혼자 머무르신 예수님을 성모님과 함께
근심하며 찿으신 성 요셉,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전에 혼자 머무르신 예수님을 성모님과 함께
근심하며 찿으신 성 요셉,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당연히 바칠 덕 : 내 죄를 통회할것
기 도 지 향 : 범죄함을 무서워하는 은총을 구한다.
성 요셉의 행적 : 성 요셉이 죄인을 도와 악을 고치고 선행을 하게하심
옛적에 한 방탕한 사람이 악한 행실로 모든 사람을 괴롭게 하였다. 그의 형은
수도하는 수사로서 제 아우를 큰 소리로 꾸짖고 또 하느님의 엄하신 벌을 가르쳤지만
회개시키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 형은 인자하신 성 요셉께 9일 기도를 바치며 아홉달을
매달 동생을 위하여 미사 한 대씩 봉헌하고, 또 친한 벗에게 동생을 위하여 성체를 영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9일 기도를 마친 후 방탕한 아우가 우연히 병들어 임종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때 그는 마음을 돌이켜 이전의 죄를 통회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즉시 고백성사를 받았다.
그후 성 요셉은 은혜 위에 은혜를 더 주시어 그 병을 낫게 하시고, 또 그 동생을 항상 보호하시어
덕을 닦고 공을 세워 다른 사람을 많이 감화시키고 살다가 복된 죽음을 얻게 하셨다.
성 요셉 호칭기도나 정한 기도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