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도우미
성 요셉 성월 <제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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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 일 : 우리의 주보이신 성 요셉
시 작 묵 상 :
성 요셉 행적록에는 성 요셉의 영혼과 몸이 주 예수님과 함께 승천하시어
가장 높은 공덕으로 윗 자리에 계시다 하였다. 그러니 그 자리 어떠한가. 현자가
말하기를, " 성 요셉은 성모님의 우편에 계시고 모든 천사들은 그 아래에 있다.' 고 하였다.
그리고" 성 요셉의 가장 높으신 공덕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세상에서 성모님을 안 떠나
시고 항상 주님 곁에서 성훈을 들으시며 성덕을 보시고 언제나 주님과 성모님을 섬기셨기
에 천국에서도 가까이 계심이 마땅하다."
또 하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나를 섬기면 나의 영광을 함께 누리리라." 고 하셨다.
그러니 우리가 세상에서 주님을 섬기면 천국에서 주님의 복을 누림이 더욱 확실할 것이다.
또한 하느님은 성 요셉에게 모든 성인들이 누리시는 4가지 은혜외에 또 세가지 면류관을
갖추어 그 품위를 특별하게 주셨으니 그것은 순교와 동정과 큰 스승이다. 왜 성 요셉을
순교자라 하는가? 성 요셉이 세상에서는 비록 악독한 왕의 형벌은 안받으셨으나 주님을
위하여 여러해 동안 고통을 받으셨고 또 주님이 받으신 고통이 모두 성 요셉의 고통이 되었
으니 당연히 순교자라 할 것이다. 성 요셉의 동정은 어떠한가? 성 요셉은 성모님과 혼배하시기
전에도 동정이고 혼배하신 후에도 동정이니 언제나 성모님의 순결하심을 보시고 그 정결을
사랑하시는 정이 매순간 더 깊어 지셨다. 성서에 주님을 가르켜 ' 지극히 향기로운 흰꽃 가운데
계시다' 고 하였으니 풀어보면 이 꽃은 성모님과 성 요셉이며 희고 순결하고 향기로운 것은
모든 덕의 모범이 되므로 당연히 동정 중에 뛰어나심을 알 수 있다. 성 요셉을 왜 큰 스승이라
하는가? 성 요셉이 주님을 뜻을 아시고 믿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전하여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 요셉께서 천국에서 누리시는 그 품위와 높으신 영광은 대략 짐작할 수 있을것이다.
마 침 묵 상 :
31일 성월 기도에 성 요셉의 아름답고 선함과 그 능력과 인자하심을 알았으니 당신은
반드시 성 요셉을 주보로 모시기 원할 것이고 ' 성 요셉을 공경하여 성 요셉께 기쁨을 드릴
좋은 방법이 잇을까? 하고 생각 할 것이다. 성 요셉 행적에 성 요셉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반드시 공경하는 마음이 밖으로 드러나 감출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 요셉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실천할것을 소개하니 각자 마음대로 선택하여
행할 것이다.
◎ 제1은 예수님과 성모님을 공경하면 반드시 성 요셉의 사랑하시는 은혜를 받을 것이며
예수님과 성모님의 덕행을 본받기 원하면 성 요셉이 반드시 도와 주실 것이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마땅히 성 요셉의 이름을 이어 부르게 될 것이다
◎ 제 2 는 성 요셉 성상을 모시고 공경할 것이고
◎ 제 3 은 매 주일 미사 때에 특별히 성 요셉을 공경할 것이며 정성으로 성 요셉을 공경
하여 기도하고 소재나 대재를 지키면 좋을 것이고
◎ 제 4 는 매년 성 요셉 축일 전 후 9일 동안 공경하는 예를 행하고 고백성사와 영성체
하는 것이 유익하며
◎ 제 5 는 매일 주님의 기도 ,성모성 각 일곱번을 외우며 성 요셉의 칠고 칠락을 생각하여
공경할 것이니, 이것은 성 요셉이 친히 가르치신 기도이기 때문이다. 이 칠고칠락경을
외우는 사람은 매번 은사를 얻을 것이고
◎ 제 6 은 삼종기도 할 때에 성 요셉이 아기 예수님 탄생의 거룩한 일에 협력하심을
묵상하며 공경해야하고
◎ 제 7 은 성 요셉 성월이 지났어도 우리의 영. 육과 부모와 친척 은인을 성 요셉께
봉헌하고 그 보호하시는 은혜로 이 세상에서 위험을 피하며 살다가 죽을 때에 선종
하기를 원하며 성 요셉께 기도 드리기를.
○ 우리의 주보이신 성 요셉,
저희를 위하여 발어주소서.
○ 우리의 주보이신 성 요셉,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당연히 바칠 덕 : 매일 성 요셉께 공경 드리는 기도를 할것
기 도 지 향 : 성 요셉께 항상 우리의 주보되어 주시기를 원한다.
성 요셉의 행적 : 하나는 성 요셉의 이름난 성당이고
하나는 하느님이 한 현명한 여인에게
발현하시어 성 요셉을 공경할 것을
가르치심이고 하나는 성녀 말가리다
항상 성 요셉을 공경하게 가르침이다.
신자들이 성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나타내기 위하여 옛부터 이제까지 많은 성모성당을
만들고 또 성 요셉 주보께 의지하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성 요셉 성당을 여러 곳에 지었다.
그성당에 가서 공경하는 사람들이 받은 많은 은혜를 다 기록하지 못할 정도이다. 그리고 모든
나라와 중국 곳곳에는 유명한 성당이 많다 한 지방교우가 성 요셉을 공경하는 증거로 큰 나무
하나를 봉헌하였는데 이 나무의 크기가 다섯 아름이 넘었다 그 나무 속에는 깊은 굴이 있어서
그속에 제대를 꾸미고 성 요셉이 아기 예수님을 안으신 성상을 모셧다. 그 후로 이 지방 사람들
이 성 요셉을 공경하기 시작하더니 오래지 않아 먼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와서 공경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었다. 그 때문에 성 요셉 성상을 공경하여 모신 사람이 많아져서 얼마되지 않아
성 요셉께서 베푸신 은헤로운 체험을 다 셀 수 없을 정도였다. 교황 그레고리오 16세와 비오 9세
는 이 사실을 들으시고, 그 신자들의 열심함을 칭찬하시며 구하는 은사를 허락하셨으니, 이것으로
대성 요셉을 공경하는 유익을 알게 되었다. 또 옛적에 한 현녀 마리아 카다리나가 성 요셉을 열심
으로 공경하여 견진성사 받을때에 마리아 카타리나, 요셉의 본명으로 불러주기를 원하였다.
이 현녀가 예수승천 축일에 본것은 예수님이 모든 성인을 거느리시고 천당문으로 입장하실때,
모든 성인중에 앞서 가는 분이 성 요셉이었다. 모든 영혼들이 천국에 들어간 후 예수님이 하느님
우편에 앉으시자 성 요셉께서 예수님을 가리키시며 하느님께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제가 세상에
있을 때에 하느님께서 이 구세주를 제게 맡겨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니 구세주의 귀하심이 수난
하신 공로를 통하여 무한히 더 귀하시어 이제 구속하신 성혈의 값으로 천국에 오르는 모든 영혼
들을 굽어 보십시오. 이 구세주의 수난으로 구원받은 모든 영혼들입니다." 하시자 성부께서 대답
하시기를,"충성을 다한 종이여, 세상에 있을때 내 거룩한 집안의 주인으로 삼았더니, 이제는 천국
에서 나의 착한 종이될 뿐만아니라 주인같은 큰 권능을 주겠다." 하시고 성자도 이와 같이 찬미하
시며 그 구하는대로 주시기를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성 요셉을 주보로 모셔야
할 것이다. 또 성녀 말가리다 골도나는 프란치스코회 수녀이다. 처음에는 행위가 단정치 못하여
동료 수녀들에게 분심을 들게 하더니, 후에 주님의 특은을 입어 회개하였다. 성녀가 회개한 묘한
일은 성 요셉의 은혜이므로 이성녀는 정결한 덕을 부지런히 닦아 완덕에 이르게 되었다.
주님은 이 성녀의 아름다운 성덕을 보시고 " 나의 지극히 사랑스러운 딸이라." 부르시며 우리에게
양부 성 요셉을 높여 공경하게 가르치신다.
또 예수님은 성녀에게 " 나의 사랑스런 딸아, 네가 나를 기르신 양부 성 요셉을 공경할 때마다
내 마음은 무척 기쁘다 그러니 더욱 성 요셉의 성덕을 본받아 덕을 행하며 너의 삶을 온전히
맡겨 드려라, 성 요셉은 나의 가장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시다." 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성 요셉을
사랑하고 공경해 드리는 것을 원하시므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명심하여 매일 성 요셉께
공경을 드려야 한다.
성 요셉 호칭기도나 정한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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