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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랑의 메아리님 답변 감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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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9 ㅣ No.3596

답변 잘봣습니다...또....궁금한 것이 생겨서요... 저의 가족사항중에... 할머님 말씀을 안드렸네요....

할머님은 지금 치매신뎅.....나이는 80세가 넘으셨죠...근데 저희 할머니가 불교신자였어요 지금은....

거의 거동을 못하셔서 안다니시지만.......

 

근데 제가 궁금한건요....제사 같은거 지내면 안되자나요....근데 전....그런것두 모르구..지내버렷네용......저희 아버지가 장남인지라....저희 집 제사를 작은아버지 들이 가져가면 되는데......가져가실때 돈을 은근히 요구하시고..... 별별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전...제사....절에 올려버린다 그랬었어요.그랫더니 펄펄띄구....난리가 나더라구요....그래서..저희 집에서  제가 음식해놓으면..저희 작은 집 식구들이 죄다와서 절하고.밥먹구 가죠....참 웃긴 광경이죠..손녀가....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음식을 차리니깐요...

 

저희아버지랑 할머니느 제사를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구...저희 엄마로 봣을땐.... 한마디로 엄마의 시댁 식구들이 제사를 무자게 중요하게 생각해요......전 얼굴도 잘못본..증조할아버지.할머니... 제사는....얼굴 한번본 친척까지 와서..엄포를 놓고갈 정도로.난리죠....

 

상황이 이렇다보니..사랑의 메아리님이 말씀하신..제사드리는거요......저도 정말 안하고 싶지만.사실 안해도되는거구..... 울며 겨자먹기루 노동을 하고있는 셈이죠...전 절은 안드려요.....근데 저희집에서..제사지내고 이런것도..상담내용중엔..안된다고 하시니깐요....

 

그리고 저를 전에 도와주시던 아주머니도 ...천주교 신자인데요...그분이 그러시는데....천주교에서 약식으로...어떻게 하라고 하라 그러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서..이렇게 문의 해봅니다..... 천주교식으로 제사가 잇는지.어떤지 해서요.....

 

그리고......사랑의 메아리님 말씀대로..... 저희엄만.... 외할머니가 계모셨다고합니다...그래서 그런지 성격이 어릴때 부터 비뚤어지셨던것같아요..근데 그걸 제대로 치유받지 못하고 결혼을 하신거구요..... 저희아버진.고지식한..그리고 호색한은아니셨어요...^^;;;;근데...저희 엄만.....그 못받았던 사랑을....너무 아버지한테서.받으려고 했던 것같습니다. 일종의 보상심리지요.....그게...엄마 아빠의 부부 갈들을 깊게 햇던 원인같네요....

 

아버지의 무관심이나.이런건 아니엇어요..저랑 제동생은.아버지 없엇음..벌써.....어찌될지 모르니깐요...그나마 아버지랑..정서적인 교감이 좀 이루어졌기에.그나마 이정도인것같네요...그리고 엄마한테도 아버진 최선을 다하셧어요..... 그보단 엄마가..어릴때부터 깊게 받은 상처가 있는 것같아요....사랑의 메아리님 말씀대로.....

 

사실 외가쪽친척중에 연락되는 친척이 하나도 없는 것보면요.....그리고 엄마 친구들도 엄마랑 연락하기 싫어하구요.....

 

그런 어머님을 제가 어떻게 이해해볼수있을가요.???이해 해보라고 하셨는데........전 그게 잘 이해가 안되거든요..그리고 용서도 해보라고 하시구......그 용서라는 부분도......어느순간 저한테....드는 생각이랑 사랑의 메아리님 말씀이랑 너무 일치하네요.... 저도 그게 갈등이었거든요.... 성당에 갔다오면.....자꾸 드는 생각이  제가 절대로 할수없는것이라고 생각한 엄마를 용서해야한다고..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 졌거든요......

 

그러면 전...엄마를 용서하고 모든걸 다 떠않음.....내인생을 대체 모가 있지.???? 여지껏.엄마때문에 그러고 살았는데 또 ..그러고 살라구.???이런....생각이 울컥하고 든답니다....

 

이런 저의 상태가 갈등상태인지........기도하면서...하면.그분이 할수있게 해주는건가요.???

 

저 참 질문이 많죠.????암튼.오늘 질문은 여기 까지입니다....아직 부족한..신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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