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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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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kimcupid] 쪽지 캡슐

2002-06-13 ㅣ No.5434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죄송! 또 퍼 왔져...*^^*

 

알면서도 잊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미워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겠지요.

 

사랑으로 아파해야 할 사랑으로 혼자 눈물 지어야 할 그런 밤은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사랑을 해보지 않은 사람보다는 사랑을 하고 그 사랑으로 하여

 

눈물지을 수 있는 사람이 나는 아름답습니다.

 

때로 나의 잃어버린 사랑으로 하여 사랑을 잊지 못함으로하여 수 많은 밤들을

 

그리워 눈물로 지새우지만 나의 아픔은 사랑하였기에 행복합니다.

 

사랑은 이성으로 완성지을 수는 있지만 결코 얻을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분별이 앞서는 사람은 결코 사랑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이겠지요.

 

사랑의 결말은 항상 아픈 것이지만 사랑이 있기에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참으로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하는 존재입니다.

 

서로간의 인격을 존중해야 하고 서로가 믿어야 하며

 

또한 서로가 날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어쩌면 사랑은 얻기는 쉬어도 그것을 유지하기는

 

무척이나 힘든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랑은 소중한 것이기에 사랑보다 소중한 것은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는 기꺼이 그것을 사랑에 따르는 고통을 견디어 냅니다.

 

또한 고통이 따르지 않는 행복은 존재하지도 않는 법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알지 못하였습니다. 사랑은 저 홀로 태어나

 

저 홀로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 떠나고 난 후에야 후회 하지만 아직도 난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그 사람 그리워 할 뿐입니다.

 

사랑은 항상 무엇을 하기 위한 그 무엇이 아니어서는 아니됩니다.

 

때로 우리는 많은 시간들을 아무 의미없이 살아가기도 하고

 

알면서도 잊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설사 매일을 생각하며 살아간다 해도 그것을 모두 실천하기 또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쩌면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르지요.

 

그것은 어떠한 행위에도 여러가지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그러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에 빠져 한 순간을 망쳐 버리기도 합니다.

 

물론 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압도하는 힘이 있어

 

결코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진정한 사랑은 삶을 방해하는 것들로부터 삶을 보호해주고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때때로 사랑의 상처와 함께 삶의 모습까지 왜곡 시키는 사람이 있는 것은

 

올바른 사랑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겠지요.

 

내사랑 당신이 지금도 그리워달려가고 싶은 마음 턱까지 찾지만

 

오늘도 전 참기로 합니다.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나의 규칙이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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