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어제 강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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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욱 [leebaoro] 쪽지 캡슐

1999-05-27 ㅣ No.359

안녕하세요. 지난 5월 9일 세례를 받은 이 광욱 바오로라고 합니다. 제가 추기경님께 편지를 띄우게 된것은 어제 학교(인천대)에서 추기경님의 귀한 말씀을 직접듣게 되어 그 기쁨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입니다. 강연 첫머리에 추기경님께서 구명하신 어떤 분의 얘기 뿐아니라, 버나드쇼우와 지체부자유자의 일화 등은 아마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새삼 생명의 소중함. 인간의 존엄성 등을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이였고, 한편 신앙적으로도 하느님의 뜻,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위해 지켜야할 것이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깊이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던 같습니다. 비단 일본인들의 성실함을 빗대지 않더라도 추기경님께서 강연중 화두로 던지신 것중에 하나인 '젊은세대의 성실함, 부지런함'에 대한 질책과 의문을 듣게되면서 제 자신 또한 젊음이의 한 명 으로써 '성실한가'에 대한 자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간화, 이웃에 대한 사랑..등등 귀중한 말씀과 시간이였기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그런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아울러, 추기경님을, 단상 바로 밑에서 뵐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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