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항아리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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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이 [pear] 쪽지 캡슐

2000-01-29 ㅣ No.2278

다른 게시판에서 읽은 글입니다. 전에도 몇 번인가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늘 바쁘다는 이유로 재쳐 두었던 여러가지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반성하게 되는 좋은 글이군요. 그리구 우리가 무엇보다도 먼저 해 두어야 할 바위와 같은 일이 무엇일까도 심각하게 돌아 보게 됩니다. 읽어 보시고 생각해 봅시다. ******************************************8 어느 시간관리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 앞에서 퀴즈를 냈습니다. 그는 항아리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주먹만한 크기의 돌로 가득 채운 후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예" 학생들이 이구동성을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탁자 밑에서 자갈을 한 웅큼 꺼내 항아리에 넣고 적당히 흔듭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이제 가득 찼습니까?" "..." 이번엔 아무도 말이 없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시 탁자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들어올려 자갈 사이의 빈틈을 모두 채운 뒤 물었습니다. "이젠 가득 찼나요?" 학생들이 가만히 있자, 그는 조용히 물 주전자를 들어올려 항아리에 물을 부었습니다. 이제 강사가 묻습니다. "이 실험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누군가 대답합니다. "당신의 스케줄이 아무리 가득 차 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그 사이에 또 다른 일을 끼워 넣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럴듯하지만 제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맨 처음 큰돌을 넣지 않았다면, 영원히 큰돌을 넣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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