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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ㅣ No.11788 찬미 예수님~
아무도 답글을 하지 않아서 제가 몇글자 올릴까 합니다.
구약을 보면 하느님 또는 천사님과 사람이 직접 대화하는 내용이 나오곤 합니다. 그것도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운명을 결정 짓는 아주 중요한 일에만 관여하시죠.
신약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오신 후 하느님께서 개입하시는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신약을 1번만 읽은 처지라...) 제 생각에 그 이유는 삼위일체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에 직접오셨기 때문이고 이후 성령님을 보내셨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성령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신앙인의 마음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내게 없다면 교우님에게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았고 진심어린 믿음이 충만하고 늘 예수님 안에 머물며 기도하고 자신의 모든 사심을 내려 놓고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늘 감사하고 주님의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한 후
온전히 자신을 비우고 내려 놓고 주님의 뜻을 기다릴 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전혀 경험하지 못한 감정과 느낌, 그리고 마음의 소리가 저에게 들려 올때가 몇 번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성령님의 체험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인간의 일로 주님께 무엇이 맞냐고 질문을 한다면 그것은 주님을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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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사랑의 실천이 미천한 자가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죄일 수도 있지만... 수많은 교우 중 한 사람의 체험 정도로만 ... 가볍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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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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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하느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