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오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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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햇살이 내리쬐는 아침입니다.
장례미사가 있었습니다. 대세를 받고 돌아가신 할머니의 장례 미사였지요.
우리 곁을 떠나간 사람을 가장 기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전에 선배 신부님께 들었던 말이 떠오르더군요. "떠나간 그 사람을 기억하게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향기이다." 모습도, 성격도, 행동도 아닌 그 사람의 향기라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어디서 어떤 향기를 자기 안에 만들어나가고 있으신지요?
향기를 쌓기도 하지만 향기가 자기에게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묻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서 어떤 향기를 자기 안에 만들고 있으신지요?
자신한테 어떤 향기가 나는지 한 번 맡아보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