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달봉 신부의 성지순례기(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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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현 [dalbong6] 쪽지 캡슐

2003-10-21 ㅣ No.2375

모든 바실리카 양식의 성당은 총 5 개의 문이 있다. 맨 오른쪽 문은 25년에 1번씩 열린다는 성년의 문이다. 맨 왼쪽은 죽음의 문으로 장례시 이 곳을 통과한다.

시스틴 소성당에서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가는 길목에서 아, 근데 어제 무지하게 피곤했나보다 달봉신부.

가는 길목에 보이는 조각상들. 보이는 것이 거의 기원전 것이거나 예술적으로 아주 가치가 높은 것들이다. 보이고 만져지는 것 모두가 보물이란다.

5개의 문들 중의 하나이다. 예수님의 일생이 부조로 조각되어 있다.

밖에서 바라본 성베드로 대성당의 외관 모습. 저기 있는 조각상들은 모두 사도들의 모습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죽은 예수님을 품에 안으시고 처연한 표정을 짓고 계신 성모님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성베드로 대성당 안에 있다. 다른 모든 예술품과 다르게 유리관에 모셔져 있다. 이유는 언젠가 어떤 약간 맛이간 조각가가 저 상에 뛰어들어 성모님의 코를 망치로 부셨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이렇게 보호차원에서 유리관 속에 계신다. 정말로 성모님의 표정이 신비 그 자체다. 뭐라 설명하기가 난감하다.

그레고리오 13세 교황의 석관이 모셔져 있다. 달력개혁으로 유명하다.

역대 유명한 교황님들의 모습이 이런 식으로 성당 벽을 장식하고 있다.

성베드로 성당의 제대 주변이다.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어 있다.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맨 중앙에 있다.

제대 바로 위를 비취어주고 있는 돔이다. 너무 높아서 그 높이가 짐작이 안 된다.

제대 아래에 이렇게 베드로 성인의 유해가 묻혀져 있다. 베드로 성인은 예수님처럼 죽을 수 없다고 하여 십자가에 꺼꾸로 매달려서 순교를 당한다.

그 옆에는 베드로의 후계자들인 역대 교황님들의 관들이 모셔져 있다.

순교하기 직전의 베드로 성인의 모습이다. 십자가가 꺼꾸로 매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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