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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787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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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09 ㅣ No.1788

신부님을 사랑해도 죄가 되지 않느냐는 것에 대해서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질문하신 분이 사제로서 사랑하는 것이

아닌 인간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요...

저두 옛날에 신부님에 대한 막연한 존경을 하다가 인간적인 사랑으로

느껴지는 것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생각하는건데요

사실 지금은 전혀 아니지만...

신부님을 신부님이기 때문에 인간적인 사랑의 감정이 더 생겼던 것 같아요

만일 신부님이 아니고 일반 직장인이구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쉽사리 좋아질수 없을 지도 모르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죄는 될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 사랑이 그사람의 본질인지... 아니면 지금 그사람이 사제이기 때문에

이루이질수 없는 사랑이기때문에 더 그런 감정이 가져지는건 아닌지

자신을 명백히 되돌아 볼수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저의 경우도 신부님을 그냥 직장인이라면 그냥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생각을 하니까 정말 제가 신부님을 사랑한것이 아니더군요

신부님이기 때문에 이루어질수 없기 때문에 그런 감정이 더 커지고 걷잡을수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짜피 사제는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그 길을 가시는 분입니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결국 상처를 입는 것은 남아 있는 여자쪽(신자)일것

입니다.

힘든 얘기 일수 있겠지만... 신부님은 신부님대로 그 길을 충실히 가실수 있도록

기도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남아 있는 여자분은 그런 감정을 소중히 간직했으면 좋겠어요

저두 옛날에 그런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담담합니다.

그리고 신부님에 대한 그런 인간적인 감정도 들지 않읍니다.

그런 부분은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 글을 올리신 분은 하느님께 기도드려 보세요

그럼 그분은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정리해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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