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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을 갖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고,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하시는 걸 보면 지금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롭게 변화하고 싶은 갈망이 느껴지는 군요.

기도 중에는 여러가지 기도가 있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이루어 지지 않는 기도

가볍게 기도했는데 이루어 지는 기도

모든 걸(인간적 욕심과 자존심) 버리고 진심으로 하여 이루어 지는 기도

대략 제가 느끼는 기도는 이런 정도입니다.

제가 볼때는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이루어 지지 않다 보니 많이 실망했으리라 봅니다.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군요.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정안수를 떠놓고 오래된 늙은 나무(고목이 마을을 지켜준다는 토속신앙)에다

가정이 잘 되게 해달라고, 자식이 성공하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던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렇다고 제가 토속신앙을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그 어머니들의 정성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 어머니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정성과 믿음만이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또 믿었습니다.

그 결과 새벽녘에 나와 맑은 정안수를 떠놓고 빌고 또 빌었을 것입니다.

나를 버리고,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기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겨 보았던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과연 옛날 어머니들 처럼 정성되고 간곡한 바램이 있었는지 묻고 싶군요.

그것도 다 해 보았다면 그 기도가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채 오로지 그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는 확신을 가진 적이 있습니까?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즐겁고 행복해야 기도도 즐겁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마음 한 구석에 근심과 걱정을 잔뜩

갖고 기도해 보아야 거의 아무 소용 없을 겁니다. 많이 겪어보셨을 겁니다.

기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관문이 나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믿는 다는 것은 나의 무한한 잠재능력 중 하나를 깨닫는 것입니다.

나를 소중히 여기고 건강을 유지하며 항상 맑은 정신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하느님을 완전히 믿을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의심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그 기도가 이루어 질 거라고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세번째 기도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반복은 당연히 그 기도가 이루어 지거나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을 때까지 하시면 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기도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답니다.

한 번 해 보세요. 제가 활용했던 방법인데,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물론 나름대로의 방법을 마련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