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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 답변은 아니고 저도 이점에 대해 항상 궁금해서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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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15.129.*]

2006-11-26 ㅣ No.4625

저는 지금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세례 받은 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간 주일 미사를 빠지지 않고 (당연한 거지만) 다녀서 그런지 주님의 은총이

 

나날이 제게 느껴집니다.

 

의무감이 아닌 기쁨에 넘치는 마음으로 미사를 가고 있고,

 

굿뉴스에서 매일 성경 쓰기도 빠짐없이 하고 있으며,

 

통학길에 묵주기도도 틈틈이 드릴 만큼 제 신앙은 조금씩 커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에게 봉사 동아리를 하는 관계로 성당에서는 봉사를 하고 있지 못합니다.

 

나름 학교 봉사 동아리에서의 제 역할을 대학 때 주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당안에서 다른 청년들 과의 관계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돌려서 말해서 매우 죄송합니다ㅠ)

 

학교에 가면 제 주변에는 기독교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그들을 보면 '생활 = 신앙' 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습니다.

 

늘 삶에서 주님, 주님 외치고 기도도 정말 많이 하고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 항상 띄고 있는 그 미소를 보면

 

진정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교회에 다니는 게 말 하지 않아도 티가 난다고나 할까요.

 

기독교는 참 신앙을 지닌 청년들이 많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들간의 연대도 정말 엄청 나지요. 부러울 정도 입니다.

 

전도에 대한 인식 차이도 매우 큽니다. (제가 본 청년들 사이에서는)

 

천주교 신자들은 전도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요. 개신교 신자들은 정말 전도에 적극적입니다.

 

올바르지 못한 전도도 물론 있습니다. 방법의 옳고 그름은 그렇다 치더라도 전도를 열심히 하는 모습은

 

우리 천주교인이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늘 천주교가 참 진리의 종교라고 자부하지만, 어쩔 땐 성당이 아닌 교회에 가면 신앙적으로 더 성숙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본질은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합니다.

 

횡설수설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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