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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재 [sijae] 쪽지 캡슐

2000-03-07 ㅣ No.2511

나는 압니다.

당신과 함께 있기에

내가 좀더 자주 미소짓고

그리 쉽게 화내지도 않음을

또 하늘의 해가 더욱 찬란하게 빛나고

삶이 더욱 달콤하다는 것을


그것은

당신과 함께라는 것, 그것이

나를 아주 다른 세계로

바로 사랑이라는 세계로 

데려다 주어서 입니다.






첨부파일: 파란달배경.gif(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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