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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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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경 [yellisa] 쪽지 캡슐

2009-02-17 ㅣ No.480

추기경님~~~~
어제 퇴근하면서 받은 문자가 사실이 아니길 바랐는데.. 집에 들어가
평화방송에서 보여지는 추기경님의 모습에 온통 텅 빈듯한 허전함이
엄습합니다.  한번씩 비춰지는 모습만으로도 가득차며, 생존하심의 소식
만으로도 든든함이 넘쳤었는데.. 추기경님께서 두어깨에 지고 계시던
이 나라의 시름이 가난하고 복받을 서민들의 통곡이 십자가로 누르고
있어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이제 무겁고 힘겨운 십자가 내려
놓으시고 주님전에서 평안하게 쉬세요.. 늘 보여주신 인자하시고 평화롭게
만드셨던 그 웃음.. 미소와 함께...
좀 쉬신후... 항상 걱정하셨던 우리 나라의 정치/경제..등을 새롭게 할수
있도록 돌봐주세요.  서민이 웃을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 될 수 있게..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깨달음을 주신것처럼
저희 나라를 이끌어갈 주역들에게 깨달음 주셔요.   간절히 청하옵니다.
 
추기경님..말씀따라...항상 사랑하는 맘 가득하게... 감사하며 살아 가겠
습니다.  이 땅에 오시어 저희들과 함께 하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추기경님~~~~!
편히 쉬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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