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우리 시대 다시 없을 참사랑의 실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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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화 [giwha777] 쪽지 캡슐

2009-02-18 ㅣ No.616

추기경님!
미카엘라예요. 기억하실까요?
김수환추기경님을 이제 다시 뵐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에 총맞은 것처럼  아파요.
하늘나라에 가면 만나뵐 수 있겠죠? 저 기다려 주실거죠?
 
그래도 추기경님을 세번이나 봡는 영광을 누렸으니 저는 참 복이 많아요. 그죠?
추기경님께 제 책을 꼭 드리고 싶었는데,  뵐 기회가 없어서 그만.............ㅜㅜ
 
10년 전인가? 저와 사진 찍어주셔서, 저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헤요.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이에요.
 
이제 주님  옆에서 편히 쉬세요.
그동안 힘들고 고독하셨죠?
추기경님의 그 아름다운 웃음을, 어찌  그리 웃는 얼굴이 맑고 천진하신지  ....... 저도 바라보고 있으면 마구 웃고 싶어져요.
 
천국에 계셔도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실 분........
추기경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당신 이름은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었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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