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시간

우연은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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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sopi63] 쪽지 캡슐

2005-06-06 ㅣ No.18

* 찬미 예수 *

모든게 그랬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계심을  매일 매일 느끼며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신부님을 알게 된 것도 마찬가지이구요...

아들이 메체가 되긴 했지만 오히려 제가 더 좋아 진것 같아서 요즘은 너무도 행복합니다.

 

신부님을 소개받고, 단번에 면담이 되리라는 바램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진짜 진짜 간절하게 아들을 위해 절절한 사연을 보냈더랬지요.

역시 주님께서는 내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셨구나 하는 맘이 정말 정말 가슴 가득했더랬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감격했는지요....

 

사실 그 즈음 아들이 너무나 심각 할 정도로 성서와 교회일 밖에 괸심도 없고 도통 정상인으로서는 하지 못 할 행동들을 시도 때도 없이 하던터라 도무지 그 상태로는 일반적인 보통의 사회생활을 해 나갈 수 없을 것 같아서 불길한 생각에 앞 뒤 가릴 것도 없이 회복의 시간을 두 번 이상 가져야만 면담이 가능하다는 절차도 무시한체 내 다급함 알리기에 바빴었지요.

한 간에서는 그 아이 속에 귀신이 들어있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한다고까지 하니 그 에미의 마음이 어떠했겠는지....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신기하게 신부님께 메일을 보내고부터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이도 변화가 오는거애요.

학교수업 빼 먹는것이 다반사였는데 수업 꼬박 꼬박 나가고 엄마 말에도 고분 고분해지고, 신부님과 면담하고 와서 부터는 더 많이 변하여져서 이제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위해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하고, 군대도 안가겠다고 난리더니 이제는 군대도 다녀와야 할 것같다고.....

모든사고가 이제 보통의 아이로 돌아온 것 같아서 아들도 저의 마음도 많이 평안해졌습니다.

신부님과의 면담과 처음으로 '회복의 시간'을 가졌던 것도 모두가 주님의 이끄심 속에 우리들을 너무도 사랑하시는 마음에 애끓는 저의 마음을 읽으시고 '회복의 시간'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을 느껴봅니다.

저는 생업에 종사하여 매번 참가하기가 참으로 힘이 들지만 그래도  최선으 다하여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꼭 참가해보고싶습니다.

 

신부님 기도해 주세요  ^*^!

그리고 우리 아들 완이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

우리 아들 완이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알려주세요..... plase....

 

              김 순 례 소피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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