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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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4-10-26 ㅣ No.576



하늘을 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을 봅니다.
하늘같이 살려고,


미운 마음이 생길 때 마다 봅니다.
하늘 같은 마음으로 지우려고,

파란 하늘에 떠가는 구름이
이녁의 속내를 어찌 그리 아는지
미운 얼굴 하얗게 그려놓고는
하나 둘 흩으면서 살라합니다.


서러운 마음이 들 때마다 봅니다.
하늘 같은 마음으로 잊으려고,

시커먼 먹장구름이 몰려와선
이녁의 가슴을 어찌 그리 아는지
이 산, 저 산 소리내어 때리면서
하나 둘 잊으면서 살라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있을 때도 봅니다.
하늘 같은 마음으로 살려고,

비온 뒤 둥실 떠있는 무지개같이
이녁의 인생이 한낮 그순간인데
밉고 서러워 한들 부질없음을
그것마저도 사랑하며 살렵니다.


지금도 하늘을 봅니다.
하늘같이 살려고......



어떤 분들은 자모회에 가입을 하지 않았다고
초청 대상이 아니라고 빼더군요
그런 것은 아니구요...
주일학교 학생이 있는 엄마들은
다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모처럼 좋은 시간 내서
좋은 만남 가지려고 하니까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야겠죠?

여러분들만의 좋은,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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