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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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paul62]
2000-05-26 ㅣ No.831
적어도 우리 사회는 굶주림 때문에
생명을 잃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각에도 전세계 곳곳에서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한 끼의 밥 때문에
어린 생명이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나누지 못하기 때문에,
빵을 모시고 홀로 만족하며 기도하기 때문에
한 몸을 같이 먹고도
한편에선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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