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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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 [jelka] 쪽지 캡슐

2005-12-15 ㅣ No.1070

어쩌면 이글은 나혼자만의 독백일런지도

모르는 일이거니 하고 생각 해본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한인생을 살아가는데

여러가지 멋진 일들을 하고 살아갈수 있는데

그중 가장 멋있는 일중의 하나는

남에게 사심없이 사랑을 주는 일이 아닌가 싶다.

나의 조건이나 환경이 넉넉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남에게 사랑을 주거나 따듯이 배려를 한다는 일은

크고 작음을 떠나 진정 행복한, 기쁜일 일것이다.

 

실상 고국의 지나간 역사를 보거나 전반적인 사회상을 보자면

여러가지로 측은한 면이 적지 않은 느낌을 준다.

자신 그런 사회속에서 태어나 자라온 환경이

결코 자랑스럽지 못하고

부끄러운 감정이 생기는 것이 과연 이상한 일일까

 

재벌의 자식이라는 레이블 때문에

그누구도 침해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극히 존중을 받아야할

젊은 남여간의 사랑이

죽음이라는 돌이킬수 없는 길을 선택하게 하는 환경이 밉다. 

아주밉다.

 

사랑을 제쳐놓고 조건 부터 계산하는 어른들도 몹시 밉다.

하긴 그네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자녀를 사랑하기 떄문이라지? 사랑 좋아하시네….

이것 보세요.

자녀가 성장하여 일단 세상에 나가면 행여나 다치고 고생할까봐

자녀에게 돈이나 퍼주며 모든 생활을 편하게 해결하려는 대신

정말 부모인 당신들이 진정 사랑하는 자녀라면

자녀에게 굳세게 마음먹을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험한 세상 부닥쳐서 이겨 나가라고

따듯이 격려해  주었어야 하지 않는겁니까.

 

남의 눈치를 보며 사는 것도 정도 문제지.

내가 불편하고 나에게 불이익이 있으면서 까지

남의 눈에 좋게 보이려고 산다는

차라리 살지 않는  것만 못한다고 하면 과언인가요?

빛좋은 개살구란 생각 나시죠?

 

실속있게 좋은 삶속에 깊이 뭍혀서 살아보세요.

정말 살만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행복은 내가 가지고 있는

빛갈 좋은 개살구의 욕심을 버릴때

비로소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 되네요. 

 

사목회장 선거가 있다죠?

후보가 여럿이었음 더욱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세상에 출세한 사람이

자기 자신이 잘나서 출세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긴 하지만

정말 출세한 사람들은

결코 자기자신이 잘났기 때문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겸손함이 있다더군요.

모든게 하느님의 은총이란 뜻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여러가지로 불공평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많이 있긴 하지만

주인이신 분이 그분의 섭리대로 하시는 건데요 .

 

그래도 성체시간에 우리는 모두가

공평한 입장에 들어서는 영광을 안고 있지 않나요?

 

"주여 제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말씀만 하소서 제가 나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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