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n Dvorak - Symphony No. 9 OP 95
'From the New World'
2nd Movement in E minor Largo/ Wiener Philharmoniker
[Cond. Herbert von Karajan(1908-1989)]
이 곡은 1892년 드보르작이 미국 뉴욕의 내셔널음악원장으로 3년간
체재하던 시기에 보헤미아 이주민이 모여있는 촌락과 아이오와주
시빌벌에서 생활하면서 마치 고향에 온 듯한 따뜻함과 평온함을
느끼며 자신의 조국(체코슬로바키아)을 향한 애절한 향수를
망향의 노래로 승화시켜 그 지방에서 유행하는
소박한 아메리칸 민요와 흑인영가의 선율을
보헤미아의 정서가 넘치는 곡으로
해석하여 작곡하였다.
전체가 4악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특히 2악장의 Largo의 선율은 엄숙하고도 인상적인 화음으로
관악합주의 저음으로 선행되면서 잉글리쉬 호른
에 의해 연주되는 주제 선율은 한편의 전원시처럼.....
아름다운 향수를 간직한 정감어린 선율이.....
악장 전체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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