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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님 만나고 있는 한 예를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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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8.*]

2007-01-24 ㅣ No.4863

 

   사랑하는 로사리아 자매님.

 

   저는 도민고라고 합니다. 성 도민고와 성녀 로사의 사랑 기회되신다면 공부해보시기 바라면서

   저는 노래를 참 좋아한답니다. 요즘은 한국 사람들 특유의 예와 아니오를 가슴깊이 꽁꽁 숨겨놓는것

   얄미워서(?) 아예 상시 레파토리 207곡(이시간 현재, 앞으로는 계속 늘어날거예요)을 펼쳐놓고

   때때로 부르고 싶은 곡을 부르지요.

 

   우리 가톨릭에서 미사는 매우 중요한 기도란 것을 잘 아시고 앞으로도 더욱 절감하시리라 믿습니다.

  

   미사때에도 글자 그대로 성가가 있지요?

 

   저는 절두산에서, 성지인 관계로 주일 미사곡을 원맨쇼로 몽땅 부르거나 또는 사심이 앞서 불러야 할 때에도

   가급적이면 신자들과 함께하시는 주님을 찾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매님도 자매님안의 깊은 주님을 찾으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토마스모어 저 트라피스트회 신부님 말씀처럼 내안의 깊은 나와 교류하는

   궁극적으로 독백에 머물지 않는 끊임없는 대화를 누리자는 말씀입니다.

 

   이는 노래처럼, 시처럼 살고픈 우리들 내면과 상통한다 봅니다.

 

   노래 못한다는 분들 보면 일반적으로 먼저 단정적으로 저는 노래 못합니다.

   하고는 죄송합니다를 부연합니다. 한국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의 죄송합니다는 아름다운 겸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겸손, 즉 교만은 피하는 것이 좋타 봅니다.

   로사 자매님이 주님이 기뻐하시도록 성당을 자청하여 간 것처럼

   자매님의 아름다운 적극성의 탈랜트가 더욱 빛이 났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겸손력을 상시 충전받고픈 우리들의 욕심을

   흐믓하게 바라보실 성 부모님께 효성의 선물을 비록 부족하나마 미사때에 더더욱 바치며

   또한 미사 자체를 주님의 고통의 선물로의 즐거운 이 현실에에 감사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나와 깊은 나와의 노래를 즐겨보십시오. 

 

   주님께선 저같은 태크닉 노래만이 아닌, 자매님의 노래 자체도 즐겨 들으실 것입니다.

   왜냐면 대화를 즐기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요새 발라드틱한 긴 노래 여정을 지나

   오도발광형 노래를 즐긴답니다.

   그러다보니 절두산 성지에서의 미사곡을 봉송하노라면

   죽도 밥도 아닌 감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하여 담당 수녀님께 농담도 못 건내고 훽 도망온답니다.

   로사 자매님도 이러한 때가 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드네요 ㅎㅎ

 

   나와 깊은 나, 그리고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곧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결론입니다.

 

   혹시 압니까? 24시간 미사를 허락하실지요?

   주님께선 때때로 이렇게 초대하고 게시겠지만

   언제나 우리가 문제일 수도 있고...

 

   사실은 자매님이 자원애서 성당을 간 것이 아니라

   주님의 초대에 부응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주님의 초대라고 말씀드리지 못하는 확신 부족한 점 용서해 주실거죠?

 

   아무튼 님이 깊은 님과 자주 맑고 경건하고 또 건강을 향하여 물어보시는 것이 좋타 여겨집니다.

   왜냐면 님은 순수한 어린아이 맘의 신앙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잠시 부족한 글 나눌 수 있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깊은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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