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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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그 동안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괴로움을 사순시기를 통하여 풀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불편한 관계에 있던 형제님과 화해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와 무엇보다도 기쁜 마음에 주님께 감사드리게 되었습니다.
매일 미사에 참석하지만 신부님의 강론말씀에도 제 가슴을 움찔했습니다. 강론말씀이 저를 꼬집어 질책하시는 것만 같아 괴로워 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는 용기를 내어 다른 형제님과 함께 술한잔씩 나누며 그 동안 저의 잘못을 용서하고 전과 같이 절친한 사이로 돌아가자고 하였지요. 형제님은 저의 사과를 흔쾌이 받아 들였습니다. 그 동안 형제님도 저와 같이 마음이 괴로웠던 말씀을 곁들여서, 우리는 밤 집은 시간까지 화해의 잔을 나누었고 분위기나 마음이 그전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는 다른이의 마음에 상처되는 언행을 하지 않는다는 다짐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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