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어머님의 마지막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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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7-10-11 ㅣ No.8235



      *어머님의 마지막 기도* 사랑하는 아들을 전쟁터에 내보낸 어머니가 아들의 전사통지서를 받고 비탄에 잠겼다. 어머니는 식음을 전폐하고 애끊는 기도를 드렸다. “제발 아들을 단 5분만 만나 보게 해주세요. 단 5분만..”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소리를 듣고 천사가 말했다. “아들을 5분 동안 만나게 해주겠다. 그러면 아들의 언제 모습을 보고 싶으냐. 어머니의 품에서 재롱을 피우던 모습인가? 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모습인가? 아니면 학교에서 상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인가?” 어머니는 한참 생각한 뒤 천사에게 말했다. ”아들이 잘못을 저질러 제게 용서를 빌던 모습입니다. 아들이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제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아들이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제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슬픔으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머니는 바로 이런 사람이다. 자녀에게 많은 사랑을 주면서도 더 못해준 것을 생각하며, 가슴을 쓸어 내린다. 어머니는 지우개가 되길 원하는 사람이다. 자녀들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지워 주고 싶은 것이다. 어머니의 생활은 자식에 대한 기도입니다. 샤랑의 결실로 맺어진 씨앗이 잘 자라도록 평생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십니다. 여러분이 어머니에게서 든는 잔소리는 귀찮게 여길 간섭의 외침 같지만 올 곧게 자라기를 바라는 기도의 소리입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실까 자신을 되돌아 보세요. 칭찬만 하고싶은 어머님의 마음을 헤아려 어머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기뻐하실 기회를 드리는 것이 바로 효도임을 깨달으시고 바로 오늘부터 칭찬하실 일을 찾아 실천하세요. 내일이면 늦어져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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