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2013년 8월 25일 방배4동 성당에서

우리 본당 2대 주임신부로 사목의 꽃을 피우셨던

나원균 바오로 몬시뇰의 은퇴미사가 있었습니다. 

늘 웃는 모습에 자상한 신부님께 우리는 "찐빵 신부님"이라는

별명을 붙여 드렸죠....ㅎㅎ

(동영상을 보시면 이 별명이 이해가 됩니다..^^*)

당시 저는 주일학교 중고등부 교사를 하며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매일 새벽미사 해설을 했었는데 참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자장면 참 많이 사주셨는데.....

은퇴 미사를 하셨다는 소식을 접하니 세월이 유수와 같음을

또 한번 느낍니다. 

찐빵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신부님 건강하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하세요..." 

2013년  9월  2일  힐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