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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이어쓰기(마르코4장13절~29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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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yumina7] 쪽지 캡슐

2001-03-24 ㅣ No.1517

 

 

씨 뿌리는 비유의 설명

 

13 예수께서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 비유도 알아 듣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비유들을 알아 듣겠느냐?

14 씨 뿌리는 사람이 뿌린 씨는 하늘나라에 관한 말씀이다.

15 길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은 마음 속에 뿌려지는 그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날쌔게 달려드는 사탄에게 그것을 빼앗겨 버리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16 씨가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기꺼이 받아 들이기는 하지만

17 그 마음 속에 뿌리가 내리지 않아 오래 가지 못하고 그 후에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를 당하게 되면 곧 넘어지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18 그리고 씨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19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이 들어 와서 그 말씀을 가로막아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 그러나 씨가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잘 받아들여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등불의 비유

 

21 예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등불을 가져다가 됫박 아래나 침상 밑에 두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 놓지 않느냐?

22 감추어 둔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23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어라."

24 또 말씀하셨다. "내 말을 마음에 새겨 들어라. 너희가 남에게 달아 주면 달아 주는 만큼 받을 뿐만 아니라 덤까지 얹어 받을 것이다.

25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자라나는 씨의 비유

 

26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는 이렇듯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앗을 뿌려 놓았다.

27 하루 하루 자고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앗은 싹이 트고 자라나지만 그 사람은 그것이 어떻게 자라는지 모른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싹이 돋고 그 다음에는 이삭이 패고 마침내 이삭에 알찬 낟알이 맺힌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추수 때가 된 줄을 알고 곧 낫을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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