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넋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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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갑다 악마야
지금은 내 안에서 뭐하니?
너와난 참 잘도 견디어 내고 있구나
난 말이야 사랑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요즈음은 내가 좀 흔들린다 너 때문에.
왜 나에게
사랑은 십자가라고
사랑은 걸림돌이라고
사랑은 장해물이라고
사랑은 방해꾼이니 피하라고 가르치고 있니
어째서 넌 가끔 나타나서 잘난척 하는거니 남 힘들게.
그 모습을 보며 즐기는 취미가 있는거니?
나 그냥 내 버려 두면 안되겠니? 모든 것 사랑으로 봐주게 그냥
두지 않으련?
뭐라고? 네가 있어 사랑이 돋보이는거라고?
그래
그건 네 말이 맞다 악마야
하지만 하지만...
조금만 봐줄래? 사랑을 힘들어 하지 않게 말이야.
사랑은 눈 이란다 모든걸 녹여 주기도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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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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