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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좀 허접한 질문인데요..롤모델,격언을따르는것이 인본주의나 우상숭배가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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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학생 [211.244.195.*]

2004-06-15 ㅣ No.2754

나믈대로는 상당한 고민이되는 문제거든요..




고3이다보니 공부하는경우에 여러 명언들을 지표로 삼는때가 많아요
근데 성경에도 좋은 구절이 많지만
여러 위인내지 유명인들이 한말이 더 가슴에 와닿을때가 많거든요?
아니면 열심히 살아간 사람들을 롤모델삼아 살고 싶을때도 많구요..



그런데 이런 격언등을 중심삼아 공부하다보면 인본주의로 빠지는게 아닌가하는
이상한 죄책감을 느낍니다..거의 병적인 강박이라고나 할까.

문제는 이런 격언들이 정말 공감이 되고 학습에 있어서도 좋은 견인차가 되기때문에
공부하는데는 너무나 필수적인것이라 버릴수는 없거든요..
(상담해주시는분도 아시죠?고3때 얼마나 온갖 격언들에 힘을받아 공부하는지)



정리하자면,
1>일상생활에서 특히 수험생신분에서
자신의 롤모델을 인간으로 잡는것에 죄책감을 느끼는건 너무 지나친거 맞죠??

좀더 홀가분하게,
종교적으로 죄짓는 것만 아니라면
사람들의 지혜를 믿고 따르는것까지 강박적으로
죄책감느끼지 않아도 될까요???





2>그리고 칸트나 간디,만델라등등 어떤사람을 롤모델삼아 그대로 따르려는 것은
우상숭배라 할수있는건가요? 아니라면 어떻게 신앙과 조화시켜야할까요?



너무 소심해서 그런지... 이런것들때문에 도리어 학습에조차 지장을 받을지경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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