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허윤석 신부님께

인쇄

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3-05-06 ㅣ No.723

 

 저는 비신자입니다. 우연히 신부님이 쓰신 조선일보의 글을 읽고 홈페이지에까지 오게 되었군요!

 

다양한 방이 있어 방마다 들어가 보곤 하였습니다. 신부님의 홈피에 들어가보니 제가 기존에 갖고 있었던 신부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모든 신부님들이 남성적이고 조용하시고 자신의 생각보다는 종교적 가르침만을 설법하시는 분으로 그리고 서양적인 문화의 분위기가 물씬 흐르는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신부님의 글 중에서 "가장 거룩한 것은 가장 인간적인 것이나 가장 인간적인 것은 가장 거룩한 것이 아니다."라는 부분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말이 바로 신부님의 삶의 좌우명이며 이 홈페이지의 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부님을 뵈옵지는 못했지만 무척 여성적인 감성을 갖고 있으신가 봅니다.

 

 

신부님께서는 100이라는 숫자를 기념하는 것을 좋아하시나 봐요?

 

종교와 가치관을 떠나서 저는 이홈페이지에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옵니다.

 

그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오는 것이 이젠 하루의 일과처럼 되었습니다.

 

이젠 나이가 들어 흰머리가 늘어가지만 자아의 성숙보다는 표현 못하는 애잔한 마음이 제안에 듭니다.

 

공짜로 신부님의 보금자리에 들어와 쉬다가는 것이 송구스러워 몇자 주제없는 소리를 올리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신부님 부탁이 있는데요 고3인 제딸  민슬기을 위해

 

비지스의 you win again을 신청합니다. 다시 잘할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어요!  



33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