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저 부탁하나만 들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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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ilee] 쪽지 캡슐

1999-09-29 ㅣ No.581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전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이인화 노엘라 입니다.

 

예전에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울 성당 계시판이 드디어 1000번이 되어 가고 있답니다.

다른 성당에서 1000번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에게는 아주 큰 즐거움이랍니다.(대단히 많이....... 아마 다른 본당도 그럴꺼예요)

만약에 시간이 되시면 잠깐 놀러 오셔서 한자 적어 주시겠어요?

 

저희 성당은 1지구 한강성당입니다.

주임 신부님으로는 추기경 할아버니만큼 멋지신 황인국 신부님이 계시고요.

항상 인자하신 웃음으로 울 성당식구들의 맘을 훈훈하게 해주시는 이승익신부님도 계시고

갑자기 맡은 일 많아지셔서 바쁘신 너무 좋으신 막내 이재화 신부님이 계십니다.

 

1000번이 되어 가는데 저는 미국에 공부하고 있어서 축하 드릴 방법이 없어

생각생각 끝에

이렇게 용기를 내어 할아버지께 부탁을 드리는 거예요.

할아버저의 글을 읽고 울 한강성당 식구들이 즐거워 할 생각을 하니 벌써 노엘라는 기분이 좋아지네요. *^^*

바쁘셔도 언제라도 들리셔서 한자 꼬오~~~~~~~옥 적어 주셔야 해요.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한강계시판에 할아버지의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는 손녀 노엘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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