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RE: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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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베로니까 자매에게
안녕하세요. 고2의 따님 헬레나는 요즘도 미사반주를 위해서 열심히 피아노 연습을 하고 있나요? 그리고 아들 야고보는 예신에 나간다니 나하고 평생 동지가 되겠군. 게다가 장부되시는 분의 본명이 스테파노라니 나하고 이래저래 가까운 집안같이 느껴지네요. 특히 레지오 마리에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주님께서 베로니까 가정, 그리고 헬레나와 야고보에게 은총이 가득내리시길 기도합니다. 기쁘고 복된 추석 맞으세요. 안녕히
김수환 추기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