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6주간 금요일 ’23/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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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금요일 ’23/02/17 “사람이 세상에 날 때는 세상을 다 가지기라도 하듯이 손을 꼭 움켜쥐고 나지만,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다 내놓고 가듯이 손을 펴고 간다.” 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8,36-37; 9,1)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살아생전에 주님께서 펼쳐주시는 신앙의 신비를 깊이 깨달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신비 안으로 들어가 주님을 온전히 뵈옵고, 우리의 현실에서 그 신비를 살아낼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