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671번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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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렬 [baesl] 쪽지 캡슐

2000-08-18 ㅣ No.672

 

>>그러나 개인의 사적인 행위로 하여금 미사 전체에 분위기에 영향을 주거나 주변에 앉아있는  신자들에게 분심을 들게 하는것이 민주화된 성당이고 사회라는 논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위와같은 논리를 전개한적은 없습니다

 

666번의 글을 다시한번 찬찬히 읽어 보십시요

 

 

>>한양 대학교의 예를 들었는데 민주주의 교육을 교육받는 과정을 대입시킨것은 무리라는 생각이듭니다.

 

 

"민주주의 교육을 교육받는 과정을 대입"이란 표현이 정확히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성당에서는 민주적 절차는 필요 없다는 뜻인지 각 단체의 대표 혹은 신부님이 신자들과의

 

사전협의 없이 어떤 결정을 하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뜻인지...

 

 

>>은행에 돈을 금고에 보관하는것은 모든 사람을 도둑이나 강도로 인식해서가 아니듯 질서와 규범이 공번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민주주의에 기초일테니까요.

 

 

님의 말씀처럼 질서와 규범이 없이는 사회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규범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사회구성원과 협의를 거쳐 만들어 져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전파차단기 설치에 이런 절차가 없었음을 문제삼고 있는겁니다

 

성당밖의 사회에서는 지켜지고 있는 이런 절차가 왜 성당안에서는 번번히 무시 되어야

 

합니까? 교회가 앞장서서 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입장에 서야 하는거 아닌가요?

 

 

 

절차에 있어서도 위와같은 문제가 있지만 차단기의 설치도 타당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타율적 통제(전파차단기)보다는 자율적 통제(성당에서 전화기를 끄는것)에 맏기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타율적 통제는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성당입구에 "전화기를 꺼주세요"라고 크게 써 붙이면 말썽 많은 아이들을 제외하면

 

전화기를 끄지 않을 신자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거듭 강조합니다만 제가 참석햇던 6시,9시,11시,7시 미사에서 전파차단기가 없어서 님께서

 

말씀하시는 피해가 발생한 적은 없었습니다

 

전파차단기 설치는 우리본당의 신자들의 수준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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