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주간 수요일 ’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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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2-12-22 ㅣ No.5262

연중 제1주간 수요일 ’23/01/11

 

산간벽지와 해안도서 지방을 찾아 나서는 순회 진료와 순회 재판 등의 서비스 제도가 있습니다. 지리에 따른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이나 시내의 공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나 혜택을 주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열병을 앓는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자, 여기저기서 병자들과 마귀 들린 이들이 찾아와 모두 고쳐주십니다. 그 소식을 듣고 그 다음날도 사람들이 몰려오자 예수님께서는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마르 1,38) 라고 하시고는, 그곳을 떠나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십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찾아오는 사람들만 만나기도 바쁜 우리의 현실을 생각해 보면, 예수님께서는 주님을 맞이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한 번의 기회라도 더 주기 위하여 여기저기를 다니셨다는 것을 보면서, 새삼 주님 사랑을 느낍니다. 오늘 주님에 대한 소식을 듣기만 하고 온전히 믿지 못하는 이들과 주님께서 직접 찾아가셔서 어루만져주어야만 하는 마음이 닫힌 이들과 상처가 깊은 이들을 찾아가셔서 주님 사랑으로 변화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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