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본당설립 24주년 기념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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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남길 [john624] 쪽지 캡슐

1999-09-06 ㅣ No.28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찬미예수님,,,,,

오랜만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 아니 벌써 자정을 넘어 월요일이네요.

어제군요. 본당설립  24주년 기념일에 본당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침10시에 미사가 있었습니다. 미사중간에 갑작스런 비로 매우 걱정되는 하루였습니다.

해가 내리쬐는 날씨보다는 좋았지만, 비라니 모두들 걱정이었습니다.

폭우속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식사시간에 비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각 지역별로 모여서 준비한 음식을 나눌때, 항상 보아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오후시간 잠시 비를 피해 다른 장소에 있었습니다.

전화호출이 와서 갑작스런 봉사아닌 봉사를 하게 되었지요

여전히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점점더 비는 더욱 거칠어 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니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분들은 보았습니다.

하나되는 기적을.....

비는 더욱 공동체의 울타리를 묶는 고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힘껏 발휘하며 주님께 경배하고, 기도 하였습니다.

그속에서 우리 모두는 주님의 기적을 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안에서 기도하고, 나가서 선교하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본당의 날 행사가 끝날때 까지 많은 형제자매님들이 남았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되는 날이었습니다.

 

행사마무리정리가 끝난 후 비는 그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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