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새벽은 열리는데 - 추모시조

인쇄

유태귀 [tikiyoo] 쪽지 캡슐

2009-02-19 ㅣ No.773

새벽은 열리는데

 

                - 김수환 추기경님 영전에

 

 

 

추워도 어두워도 비 바람 몰아쳐도

强者가 지나칠까 弱者가 아파할까

언제나

나라 中心에

맑은 빛을 주셨지요

 

 

 

이제사 온 나라가 당신 빛을 보듬어서

어둠을 걷어차니 새벽은 열리는데

당신은

고마워 고마워

되새기며 가시나요

 

 

 

弱者도 울고 울고 勸力도 울고 울고

富者도 울고 울고 거지도 울고 울어

마지막

당신 말씀처럼

서로서로 사랑하리

 

 

                          /류안 올림



11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