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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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배의 [chongbaiui] 쪽지 캡슐

1999-06-20 ㅣ No.390

추기경님 하면 그냥 떠오르는 생각은 근엄하시고 가까이 다가갈수 없는 그런 생각부터 먼저 드는데. 이렇게 인터넷으로 만나뵈니 벽이 허물어지고 다시금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총배의 (노엘)이라고 합니다. 우선 성씨가 특이하다고 들 합니다.

중국성씨입니다.

원주 단구동 성당엘 다니고 있는데 우연히 페이지를 열다 보니까 추기경님께라는 코너가 있길래 들어왔습니다.

성당엔 미사만 나가고 있거든요. 그래도 20살이되고 한번또 빠지지 않았는데요... 본당에서 청년회에 나오라고 성화거든요. 아무도 모르는데 나가면 썰렁할까봐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서울로 이사를 간데요. 어머니께서 서울에다 장사를 하신다고 그러는데.... 또 서울에 가면 청년회에 들어오라고 성화일텐데... 그런데요. 저는 성가대를 하고 싶거든요. 노래를 하고 싶은데 원주에는 청년성가대가 없어요. 서울에 가면 있겠지요 ?

제기동쪽으로 이사를 간데요. 어떻게 문을 두드려야 할지 겁부터 나네요.

추기경님 연세 많으신데요. 건강조심하시구요. 다음에 또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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