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887에 대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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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 [thadeus] 쪽지 캡슐

2000-09-14 ㅣ No.889

+ 찬미예수

 

안녕하십니까?  김영준님 !

저는 김원경 신부입니다.

게시판에 올린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답을 드려야 할 것 같아 잘 모르지만 아는 데까지 말씀드리지요.

 

1.   본당 홈페이지가 사라지는 문제는 죄송하지만 홈페이지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컴맹에 까깝거든요...   죄송.   옆에 보시면 '관리자에게 메일을'이란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혹시 없으시면 zenobia78@catholic.or.kr 로 연락을 주시면 바로 연락드릴 것이라 사려됩니다.

 

2.  미사 후 마침기도에 대하여

 

  본시 형제님 말씀대로 마침기도, 퇴장 성가 후 미사가 끝나는 것이 맞습니다.   그것으로 미사는 끝난 것이지요....

   그러나 교회는 어떤 특정한 지향을 가지고 전세계 교회가, 혹은 나라나 교구,  지역 공동체인 본당에서 미사 전후로 그 지역 본당의 특정한 지향을 가지고 기도를 바치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자면 2000년 대희년을 위한 기도문 같은 것은 전세계 신자들이 2000년 대희년 의미를 잘 알고 그 의미를 잘  살자는 것과 대희년의 행사들이 뜻있게 거행되기를 바라는 지향으로 교황님의 건의로 각 나라별로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우리 본당은 올해 25주년을 맞이하여 기도 속에 25주년의 의미를 알리려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드시가 아니고 선택이랍니다.

어떤 때는 조금 길어서 자꾸 귀찮은 생각도 드실 수도 있죠.  

  , 지금 생각난 것인데 특별히 어느 성월일 때, 예를 들어 9월은 순교자 성월이죠.  이럴 때 물론 개인적으로 바치고 계시겠지만 미사를 전후로 이 성월 기도를 바치기도 합니다.    교회의 좋은 기도를 함께 바치자는 의미이죠.  

  조금 짜증이 나시더라도 관심을 가지시고 공동체의 기원을 담은 기도를 드리시는 것이 어떠시런지요..    물론 정성껏하면 더욱 좋겠구요  !

 

3. 독서자 발음 문제

  이 문제는 독서단에 알려 특별히 주의와 교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참, 부연 설명드리자면  주일날 복음 낭독은 지역에서 신자분들이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례에 신자들의 능동적 참여와 역할을 위하여 여러 교우분들이 하고 계십니다.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은 분들이 아니라 그런 실수가 있는 듯 하군요.      어쨌든 전례단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 보겠습니다.      

 

좋은 질문과 지적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난향기 그윽한 골짜기에서 김 원경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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